[포뮬러1] F1 타이어와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자

 *  F1 경주의 타이어와 타이어 운영 방식(전략) 

포뮬러1 (F1] 리그에서 타이어 전략은 우승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F1의 타이어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따른 전략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사람들이 운전하는 타이어에는 여러 무늬들이 존재하여, 사계절에도 잘 적응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때론, 겨울철 윈터 타이어를 불리는 타이어를 착용해서 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타이어 무늬, 홈 등은 일상생활의 운전에서 중요한 것처럼 고속으로 달리는 F1경기에서는 그 중요성이 매우 높습니다. 

 F1에서 Dry계열 타이어는 무늬가 없이 민무늬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이는 우천 시 접지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 운전 시 빙판길을 운전하는 느낌입니다. 따라서, 우천 시에는 인터미디움(짧게 "인터")를 주로 사용하고, 간혹 풀 웻타이어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풀 웻타이어를 사용할 정도라면, 고속으로 달리는 F1 경기에서는 거의 시야가 확보가 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경우는 경기가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도 있습니다. )

1. 타이어종류 
 1) Soft (Red) : 가장 부드럽고 빠른 타이어이고 접지력이 가장 좋으나, 그 만큼 마모도가 빠른 타이어입니다.
 2) Medium (Yellow): 성능과 내구성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간정도의 타이어 입니다.
 3) Hard (White): 가장 단단하고 내구성이 높은 타이어로 타이어 관리가 용이한 타이어 입니다.
 4) Intermediate (Green): 비가 막 내리기 시작할 경우 착용하는 타이어로, 웻 타이어와 드라이 타이어의 중간정도입니다. 
 5) Full Wet (Blue) : 바닥의 물을 배출하기 위한 홈이 있는 타이어로, 비가 많이내릴 때 착용합니다.

* Soft Tire 부터 Hard Tire 까지가 무늬가 없으며 슬릭 타이어 계열이라고 불리며, Intermediate와 Full Wet의 경우 그루브 타이어라고 한다. 

F1 타이어 종류와 색상

2. 타이어 운영방식(전략)
1) 원스탑 전략
 - 전체 레이스 과정에서 단 한 번의 피트스탑만 해서 레이스를 마치는 전략이다. F1에서 피트스탑은 타이어 교체시간이 2.7~3.2초 정도 걸리며, 들어가고 나오는 시간까지 약 23~25초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본다. 따라서 피트스톱을 적게 할수록 그만큼 소모되는 시간이 적다.
2) 투스탑 전략
 - 전체 레이스 과정에서 두번의 피트스탑을 운영하는 전략이다.  원스탑에 비하여 피트스탑으로 인하여 소모되는 시간이 존재하지만, 타이어 관리에 용이하다. 

 - 일반적으로 F1경기를 처음 접한다면, 투스탑 전략보다 원스탑 전략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1초가 소중한 F1경기에서 피스트탑의 시간은 너무 소중하기 때문이다. 일단 먼저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모든 차량 및 레이서는 최소한의 1번의 피트스탑을 하도록 규정화되어있다. F1 레이스는 타이어 마모가 극심하게 일어나며 이에 따라 차량이 접지력을 잃는 순간 바로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레이스 중에 계속 타이어 관리를 하도록 강요받으며 타이어 관리에 실패하는 순간 1등에서 꼴찌로 순위가 추락하기도 한다.  실제로 1등으로 달리다가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경우도 존재하였으며, 접지를 잃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 원스탑으로 경기를 운영하면, 후반부 마지막에 투스탑 전략을 운용한 차량에서 선두를 뺏길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미리 투스탑을 준비하여 타이어를 교체하였는데, 레드플레그 상황이 발생하여 미리 교체한 이익을 상쇄되는 경우도 있다. 레드플레그 상황이란 레이스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 트랙에 사고차량이 있거나 충돌로 인한 파편물들이 있는 경우 발생한다. 이 경우에는 모든 차량이 서행을 해야함에 따라 이때 피트스톱을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포뮬러원 (F1)은 초고속으로 달리는 경주 차량 대회이다. 하지만 단순한 속도 대결이 아닌, 팀 별 타이어 운영전략, 타이어 마모도, 선수간 라이벌 대결, 팀간 라이벌 대결, 각 종 사고상황 (옐로우 플래그, 레드플레그)에 따른 변칙적 상황, 챔피언쉽 포인트 경쟁, 컨스트럭트 챔피언쉽 포인터 경쟁 등 각 종 볼거리를 경기에 포함시켜 재미를 유발한다.